부산대기술지주, 산학 기술협력 사례 ‘교육부장관상’ 수상
22-1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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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기술지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제공)
대학에서 발굴한 유망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앞장서온 부산대학교기술지주㈜가 산학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는 지난 2일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 산학협력 EXPO’의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 분야 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인력양성, 기술협력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 교육 인력양성 및 연구 성과 활용·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앞서 8월 25일부터 진행된 경진대회에서 부산대기술지주는 ‘대학발(發) 기술사업화 선순환 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례’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우수상의 성과를 도출해냈다.
기술사업화 선순환 플랫폼은 기술사업화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수익 다각화 방안을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대기술지주는 기술창업 플랫폼 역할을 하는 PNU AVEC(피엔유에이벡)을 운영, 이곳에서 기술창업주간(PNU Tech Biz Weed)을 2회째 개최해왔다.
PNU AVEC에서는 대학에서 발굴된 유망기술과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을 제공하며, 스케일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서 투자까지 연계 지원해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122억 규모의 창업펀드를 운영해 부산대 기술기반 스타트업 및 학생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PNU AVEC 역할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기획조정실장이 ‘기술사업화 선순환 시스템’ 발표 자료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제공)
또한 기술창업주간은 학생창업기업과 초기창업자, 자회사·피투자기업·투자관계자, PNU AVEC 입주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 기술창업주간도 240여 명이 사흘 동안 세미나, IR데모데이, PNU Idea Arena, 도전 IP골든벨 등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킹을 만들어가는 등 대학 주도로 진행된 기술창업 행사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는 유망한 연구기술이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적으로 기술사업화가 진행되도록 노력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최경민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연구의 보고인 대학과 밀접한 대학기술지주회사로서 기술사업화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하고 탁월한 성과를 내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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